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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라는 사람은, 정말로 멋진 존재야. ”

7TH
외 관

찬연히 빛나는 무채색, 그 주위를 분홍이 감도는 꽃이 장식했다. 티타는 늘상 웃는 얼굴이었다. 그녀가 빛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그 탓도 있지 않을까. 교복은 항상 단정히 입는데, 고학년 들어 달라진 점이라면 바로 망토였다. 활동성이 높게 망토를 세갈래로 나누어두었다. 이제 곧 성년을 앞둔 아이는 당신이 보일 때면 손을 흔들며 탓탓 달려왔다. 가벼운 단화의 소리가 정겹게 들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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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티타 아나이스 / Tita Anais

성 별

​여성

신 장

165CM

체 중

48KG

성 격

01. " 좋아. 한 번 더 생각해볼까? "

부드러이 | 여유로운 | 변덕쟁이

: 7학년이 되어도 티타는 변함이 없었다. 나긋나긋하며, 상냥하고, 이따금은 장난스럽고 능글맞았다. 래번클로의 특징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특이함도 해가 갈수록 더해졌는데 최근엔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모습이 증거인듯. 그렇다고 그 변덕만큼이나 성질이 변화무쌍하냐 하면, 전혀 아니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으려 하며 현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자 노력한다. 부정적인 렌즈를 낀 채로 상황을 보면 타개책이나 배울점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나.

 

 

02. " 사람들은 언제나 해답을 찾아왔어. 우리 역시 그러할거야. "

탐구하는 | 선명한 | 길을 찾는

: 그녀의 머릿속에서 피어난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그치지 않았고, 깊은 사색과 탐구로 이어졌다. 애매모호한 궁금증을 명확한 저만의 조각으로 만들 때까지 그녀는 머리와 손을 쉴새없이 굴렸다. 어지간하면 시행착오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하지 않았던가. 티타는 믿고 있다. 이 끝에는, 언젠가 길이 있으리라고. 만약 길이 없다면, 그땐 다함께 새 길을 만들어가면 그만이라고.

 

 

03. " 한 명 한 명, 모두가 아름다워. "

때때로 기상천외한 | 이해하는 | 예술적인

: 괴짜 기질도 어디로 가지 않은 모양이다. 하여튼 모험도 쉬이 감수하는 모습을 보면 쟤가 래번클로인지 그리핀도르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 저가 말하기로는 다 생각이 있고, 예상을 돌려보고 간 거라고 미소지었지만... 주변인들이 보기에 그녀는 엉뚱한 데에서 엑셀을 밟는 경향이 있었다. 별별짓을 다 상상하고 해보고 다닌 탓일까. 티타는 사람을 읽는 폭이 넓었고, 그만큼 상대를 포용할 줄 알았다. 이는 티타가 가진 가치관과도 연관이 깊은데, 그녀는 사람의 생을 일종의 예술로 여겼기 때문이다. 당신이라는 직물에는 어떤 씨실과 날실들이 이야기를 자아내고 있을까?

특 징

- 11월 16일생 | 영국인 | 혼혈

 

- 순혈 아버지와 머글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화목한 가정. 부모님 두 분은 모두 머글 세계에서 공예가로 활동했으나, 1년 전 아버지쪽 공방 스승님이 버디로 인한 사고에서 사람들을 구하다 돌아가시는 일을 계기로 마법 세계에 돌아왔다. 티타 역시 간접적으로 여러 일을 겪었음에도, 그녀는 절망이나 실의에 잠기기를 거부했다. 비난과 통탄보다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에 설 때가 많다. 누군가가 보면 의외로 정이 없다거나, 지나치게 이성적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 버디의 폭주가 심각하다 못해 비상이 걸린 사안이 된 시점부터 공예 기록을 남기고 있다.

기숙사 방 책장에는 적어도 그녀의 나이와 엇비슷해보이는 노트가 여러권 있다.

 

- 좋아하는 것: 공예에 집중하는 시간, 꽃, 밀크티

- 싫어하는 것: 로맨스 소설, 검은 눈

- 취미: 직조 공예(미니 베틀, 뜨개질 등), 독서

- (이 상황에 싶지만,) 장래희망: 큐레이터

- 지팡이: 사과나무 | 9와 3/4인치 | 유니콘의 갈기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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