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연 어떤 걸 알고 있는 것 같아? ”
리온 H. 그레이/ Leaon Holistain Gray
남성
183CM
74KG
-짙은 다갈색의 머리는 손질이 잘 되어 차분하며 적당한 두께의 눈썹 아래 있는 두 눈은 색이 서로 다르다. 왼쪽 눈은 라일락처럼 연보랏빛을 띄고 있고, 오른쪽 눈은 청포도처럼 연두빛을 띄고 있다. 아래 속눈썹 중 하나가 유독 길어 눈에 띈다.
하지만 콧등을 덮을 정도로 길어진 앞머리와 자주 끼고있는 안경으로 인해 두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고개라도 숙이면 그림자까지 져서 눈이 가려질 정도.
-물론 여전히 단정하게 생긴 이목구비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윗쪽이 조금 더 긴 입술 탓에 대부분 휘어있다. 반달이 떠있는 손톱은 짧게 정리되어 깔끔하다.
-교복도 정석대로 입고있지만 목이 답답한 걸 싫어해 셔츠의 맨 위 단추는 풀어져있다. 하지만 넥타이로 인해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추워도 터틀넥을 교복 안에 입지 않고 목도리를 두르더라도 느슨하게 넘긴다.
-셔츠 소매에는 하늘색 커프스단추가 달려있다.
[목표를 찾은 성실함]
-완벽을 추구하지만 최고를 바라진 않는다.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할 뿐 위를 바라보지 않는다. 어짜피 목표로 잡은 것은 최고가 아니라 다른 것이기에 미련이 없다.
-노력하는 것이 유일한 재능인 것처럼 성실하다. 그러면서도 특별히 잘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 입버릇인데 진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
-노력의 결과로 얻은 것들은 나눌 수 있다면 주변과 나누는 편이며 자신의 것에 대한 욕심이 크게 없다.
[담담한/차분한]
-성실함에서 시작한 자신감은 여전히 높지 않다. 그래도 예전만큼 땅을 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변함없이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걱정이 많고 현실적이지만 분위기를 살피기 때문에 그것을 입 밖에 내지 않을 때가 많아졌다.
-입 밖에 내는 말보다 입 안으로 삼키는 말이 더 많아졌다.
[이성과 감성 사이?]
-주변에 휘둘려서는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건지 감정이 흔들리면 억지로라도 가라앉히려는 점이 도드라진다.
-여전히 주변에 휩쓸려 귀를 팔랑이는 것도 같지만 정말 자연스러운 휩쓸림인지 상대는 알 수 없을 것. 그만큼 휩쓸릴지 말지까지 이성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무작정 즐거워하고 휩쓸렸던 감성이 약해지고,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이성이 강해졌다.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재미없는 성격이라는 것. 뒤끝은 길지만 그렇다고 해서 되갚아주는 일 없이 기억에만 남겨둔다. 그냥, 지쳤다.
1. 할리스테인 가문
-오래 전부터 농업으로 이름을 떨치다가 현재는 원예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순혈가문으로 명예가 대단하다. 특이한 품종은 이 가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품종을 개량해내었고 그만큼 넓은 밭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는 자손이 줄었지만 업적만큼은 머글계에도 퍼져있을 정도로 확실하다.
-시끄러운 머글세계와는 달리 머글이 없는 시골에 위치해 있기에 비교적 조용히 지내고 있다.
-하지만 머글세계가 시끄러운탓에 머글세계에 머물던 할리스테인들은 현재 본가에 모여 살고있다. 본가의 아름다운 땅을 지키려 열심히 움직이는 중이다.
2. 그레이
-머글계에서 살고있는 집안으로 가문이라고 할 건 없는 흔한 가정이다. 다섯형제의 아버지는 머글계의 대규모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IT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했다.
-어머니는 플로리스트로 일했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며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접하기에 어렵지 않은 환경을 갖고있었다.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머니의 주장대로 마법세계로 이사했다. 반대를 했다고는 하지만 가족들의 안위가 우선이었으므로 이 머글가족은 마법세계에 적응해야만 했다.
+출퇴근 및 등하교가 가능했던 날에는 어머니가 나서거나 포트키를 이용했다. 물론 그것이 불가능한 날이 이어져 자택근무 및 홈스쿨링을 하게되었지만.
3. 리온
-4월 16일 생. 탄생화는 튤립.
-마녀인 어머니와 머글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위로 형이 셋, 아래로 여동생이 하나 있는 다자녀 가정에서 자랐다.
셋째형과는 이란성 쌍둥이이며, 막내인 여동생과는 6살 차이가 난다.
-형 셋은 모두 마법사로써의 능력이 없는 평범한 머글이며 여동생은 마법사다. 형제들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는다.
+여동생은 이번 신입생으로 그리핀도르에 배정받았다. 워낙 가까운 사이였던데다가 머글세계의 사정으로 동생은 완전히 리온의 껌딱지가 되었다.
-호그와트를 들어오기 전까지도 이튼스쿨에 다녀서 또래와의 생활에 익숙하다.
-지팡이는 12인치의 유니콘 꼬리깃을 심으로 하는 개암나무.
-외가인 할리스테인가문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손질할 생각이 없는건지 시야를 가릴 정도로 긴 앞머리를 그냥 두고 있다.
+거기에 도수가 없는 안경을 끼다보니 눈이 자주 가려진다.
4. 기타
+선물받은 것들은 대부분 소지하고 다닌다. 가끔 너무 화려한가 싶어서 번갈아 착용할 때도 있지만 소중하게 모셔두는 중.
+사색에 잠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어느새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도 한다.
+종종 온실이나 텃밭에서 식물을 돌보는 모습도 보인다.
-선택과목은 룬문자와 신비한 동물 돌보기.
+어쩐 일인지 성적에 더 집착하기 시작했다. 예전과는 달리 특정 목표를 정해둔 것처럼 노력한다.
그 탓에 성적은 손에 꼽힐 정도로 우수해졌고 O.W.L에서도 낙제없이 통과했다.
+순간이동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최근에는 무언마법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