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를 수 있지.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는걸. ”
-짙은 다갈색의 머리는 손질이 잘 되어 차분하며 적당한 두께의 눈썹 아래 있는 두 눈은 색이 서로 다르다. 왼쪽 눈은 라일락처럼 연보랏빛을 띄고 있고, 오른쪽 눈은 청포도처럼 연두빛을 띄고 있다. 아래 속눈썹 중 하나가 유독 길어 눈에 띈다. 단정하게 생긴 이목구비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윗쪽이 조금 더 긴 입술은 대부분 휘어있다. 반달이 떠있는 손톱은 짧게 정리되어 깔끔하다.
-교복도 정석대로 입고있지만 목이 답답한 걸 싫어해 셔츠의 맨 위 단추는 풀어져있다. 하지만 넥타이로 인해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추워도 터틀넥을 교복 안에 입지 않고 목도리를 두르더라도 느슨하게 넘긴다.
리온 H. 그레이/ Leaon Holistain Gray
남성
169CM
63KG
[최선을 다하는 완벽추구자/여전한 성실함]
-완벽을 추구하지만 최고를 바라진 않는다.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할 뿐 위를 바라보지 않는다. 이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는 주변을 알지만 바꿀 생각은 없는 듯.
-노력하는 것이 유일한 재능인 것처럼 성실하다. 그러면서도 특별히 잘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 입버릇인데 진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
-그래도 노력을 잘한다는 건 스스로 잘 알고 있다.
-노력의 결과로 얻은 것들은 나눌 수 있다면 주변과 나누는 편이며 자신의 것에 대한 욕심이 크게 없다.
[담담한 아이]
-성실함에서 시작한 자신감은 높지 않다.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모든 것을 그렇구나, 하며 넘긴다.
-가끔은 과하게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걱정이 많고 현실적이라 종종 혼자 분위기 파악 못하는 것처럼 찬물을 끼얹는다.
[이성과 감성 사이]
-저학년때에 비해 차분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래도 분위기에 휩쓸리며 분위기에 동조하는 것은 남아있는 편이라 주변이 웅성거릴수록 얇은 귀가 팔랑인다.
-여전히 재미없는 성격이다. 뒤끝은 길지만 그렇다고 해서 되갚아주는 일은 없다. 그냥 기억할 뿐이다.
1. 할리스테인 가문
-오래 전부터 농업으로 이름을 떨치다가 현재는 원예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순혈가문으로 명예가 대단하다. 특이한 품종은 이 가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품종을 개량해내었고 그만큼 넓은 밭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는 자손이 줄었지만 업적만큼은 머글계에도 퍼져있을 정도로 확실하다.
+시끄러운 머글세계와는 달리 머글이 없는 시골에 위치해 있기에 조용히 지내고 있다.
2. 그레이
-머글계에서 살고있는 집안으로 가문이라고 할 건 없는 흔한 가정이다. 다섯형제의 아버지는 머글계의 대규모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IT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어머니는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며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접하기에 어렵지 않은 환경을 갖고있다.
+런던 내에서 이사했다. 전에 살던 곳보다 조용한 동네로 인공지능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비교적 덜하다.
3. 리온
-4월 16일 생. 탄생화는 튤립.
-마녀인 어머니와 머글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위로 형이 셋, 아래로 여동생이 하나 있는 다자녀 가정에서 자랐다.
셋째형과는 이란성 쌍둥이이며, 막내인 여동생은 8살로 제일 어리다.
-형 셋은 모두 마법사로써의 능력이 없는 평범한 머글. 형제들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는다. 여동생 자랑은 많이 하는 편.
+이번 개학 직전, 여동생이 마법사로써의 소질을 보였다.
-호그와트를 들어오기 전까지도 이튼스쿨에 다녀서 또래와의 생활에 익숙하다.
-지팡이는 12인치의 유니콘 꼬리깃을 심으로 하는 개암나무.
-현재 외가인 할리스테인가문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4. 기타
+매일 가족에게 편지를 보낸다. 머글세계 신문도 꼬박꼬박 챙겨보기 시작했다.
+정식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튤립 품종개량을 하게 되었다. 다양한 색의 튤립을 만드는 게 현재의 목표.
+빈교실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선택과목은 룬문자와 신비한 동물 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