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는 게 아니라 아직 안 배운 것 뿐이거든? ”
리온 H. 그레이/ Leaon Holistain Gray
남성
152CM
45KG
-짙은 다갈색의 머리는 손질이 잘 되어 차분하며 적당한 두께의 눈썹 아래 있는 두 눈은 색이 서로 다르다. 왼쪽 눈은 라일락처럼 연보랏빛을 띄고 있고, 오른쪽 눈은 청포도처럼 연두빛을 띄고 있다. 아래 속눈썹 중 하나가 유독 길어 눈에 띈다. 단정하게 생긴 이목구비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윗쪽이 조금 더 긴 입술도 늘 휘어있다. 반달이 떠있는 손톱은 짧게 정리되어 깔끔하다.
-교복도 정석대로 입고있지만 목이 답답한 걸 싫어해 셔츠의 맨 위 단추는 풀어져있다. 하지만 넥타이로 인해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추워도 터틀넥을 교복 안에 입지 않고 목도리를 두르더라도 느슨하게 넘긴다.
[최선을 다하는 완벽추구자/학습된 성실함]
-노력하는 것이 천성처럼 보일 정도로 성실하다. 그러면서도 말버릇은 '난 잘 못해'이며 행동도 최고가 될 수 없다는 것처럼 군다. 아무것도 안할 거라고 말하지만 어느새 책을 붙잡고있는 걸 보면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게 보인다.
-가끔 그런 모습을 짚어 말하면 스스로 놀라기도 한다.
-농담삼아 시험기간에 믿을 수 없다는 평이 있다.
[오만한 아이]
-묘하게 붕 떠있는 자신감이 느껴질 정도로 성실함과 다른 면모가 있다. 학교생활을 먼저 시작해서인지 다른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한 발 더 앞선 것처럼 구는 것이 얄밉기도.
-하지만 자신보다 상대가 위라는 것을 인정하면 그 오만함은 급속도로 쪼그라든다. 그런 면에서는 인정이 빠르고 현실감이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성적인척 하는 감성인]
-완벽을 추구하면서도 자신감을 가지려 어른스럽게 굴기 시작했는데 사춘기도 지나지 않은 아이가 표현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속으로는 어른스럽게 조용히 있어야지 생각하다가도 주변에서 부추기거나 분위기에 휩쓸리면 어느새 동조해서 감정을 토해내고 있기도 한다.
-재미없고 냉정해보이지만 놀림받은 것을 두고두고 씹을 정도로 뒤끝이 길다.
1. 할리스테인 가문
-오래 전부터 농업으로 이름을 떨치다가 현재는 원예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순혈가문으로 명예가 대단하다. 특이한 품종은 이 가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품종을 개량해내었고 그만큼 넓은 밭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는 자손이 줄었지만 업적만큼은 머글계에도 퍼져있을 정도로 확실하다.
2. 그레이
-머글계에서 살고있는 집안으로 가문이라고 할 건 없는 흔한 가정이다. 다섯형제의 아버지는 머글계의 대규모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IT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어머니는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며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접하기에 어렵지 않은 환경을 갖고있다.
3. 리온
-4월 16일 생. 탄생화는 튤립.
-마녀인 어머니와 머글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위로 형이 셋, 아래로 여동생이 하나 있는 다자녀 가정에서 자랐다.
셋째형과는 이란성 쌍둥이이며, 막내인 여동생은 이제 5살로 제일 어리다.
-형 셋은 모두 마법사로써의 능력이 없는 평범한 머글. 형제들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는다. 여동생 자랑은 많이 하는 편.
-호그와트를 들어오기 전까지도 이튼스쿨에 다녀서 또래와의 생활에 익숙하다.
-그림을 그리는 것에 취미가 있었지만 호그와트 입학장을 받고나서는 붓을 들지 않았다.
-지팡이는 12인치의 유니콘 꼬리깃을 심으로 하는 개암나무.
-현재 외가인 할리스테인가문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