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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터리 학교... 마법을 가르친다고?... ”

외 관

HAIR | 분홍빛의 머리칼은 지저분하게 나있다. 여기저기 붕 떠 있는 모양새. 아무리 빗질을 해도 반곱슬의 머리칼이 진정되지 않아 검은 헤어밴드를 하고 다닌다. 그나마 편한 모양이다.

FACE | 눈꼬리는 처져있으나 꽤나 고양이상의 얼굴을 하고 있다. 한 쪽은 금안, 한 쪽은 자안의 두 눈동자가 인상적이다. 입술 아래에 점 하나가 찍혀있는 것도 꽤나 인상적이겠다. 표정은 학교에 온 이후로 구겨져있다. 학교가 영 탐탁치 않은 모양이다. 구겨진 인상을 꾸며주듯 얼굴에 반창고가 붙어 있다.  

CLOTHES | 교복이 전체적으로 크다. 그나마 맞는 건 바지 사이즈 정도. 교복 사이즈를 단단히 잘못 산듯. 그래서 니트까지 입으면 우스꽝스러워진다며 입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 넥타이와 망토는 챙기고 다닌다. 

ETC | 손도 발도 키에 비해 작다. 물론 또래에 비해 키도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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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케니스 달린 레드포드 / Kenneth Darlene Redford

성 별

남성

신 장

136.8CM

체 중

36KG

내가 마법 같은 걸 쓸 수 있을리가 없잖아.

          요즘엔 기계가 다 대신 해준다고.

               왜 이 이상한 세계에 와야하는 건지...

 아이의 미들네임은 집에서의 별칭이다.

성 격

무신경한  SUB 둔한 이기적인

  자신 이외의 세계가 어찌 돌아가든 관심이 없다. 딱히 신경쓰지 않는 다는 것이 맞겠다. 주변이 시끄럽든 세상이 무너져가든 제 세계가 온전하다면 상관 없다. 어찌보면 이기적이라 할 수도 있겠다. 이기적이다.. 따위의 단어가 어울리긴 하나 아이는 그저 자신 이외를 돌볼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타적인… 과는 거리가 꽤나 멀다.

  제 이야기를 해도 둔하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정말 제 세계를 침범하지만 않는다면 어떤 소리를 듣던 간에 상관하지 않는다.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제가 사랑해 마지 못한 세계를 넘어온다면 신경질적으로 군다. 가장 예민한 이야기는 미련하게도 기계를 붙잡고 있는 것이겠다.

 

고집쟁이 SUB자존심이 강한

  자존심이 강해 자기 주장도 강하다. 제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설령 공동체를 뒤로 한다해도 그것이 제 정의라면 흔들림없다. 이로 인해 제가 한번 선택한 것은 바꾸지 않는다. 고집을 꺾는 일은 없다. 저보다 더한 고집쟁이가 나타난다면 모르겠다.

 

정이 많은 SUB표현이 서툰

  제 세계에 포함된 이에게는 다채로운 표현을 하고 싶어한다. 단순히 말하자면 호감의 표현을 하고 싶어하나 표현이 서툴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편. 아직까지 서툰 표현을 알아채는 건 가족들 뿐이라더라. 

  의외로 친해지면 정이 많다. 어렵게 든 정인 만큼 내려놓기도 힘든 모양이다. 괜히 제 이야기를 하나씩 늘어놓는 것이 겨우 내보이는 친분의 표시겠다.

 

이성적인

  감정에 호소하는 일따윈 일어나지 않는다. 무엇이든 체계적으로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한다. 이를 따르는 것이 아이의 옳음이자 정의다. 

특 징

BIRTHDAY | 

11. 30 궁수자리 & 낙엽 마른 풀 (새 봄을 기다림) & 스타 엔스테타이트 (깊은 신리)

 

LIKE | 

기계 아이의 모든 관심사는 기계에 있다. 중소형의 기계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것이 일상이다. 마법이 모든 걸 해결하는 이 학교에서 별 쓸모있는 재주는 아닌 모양이다.

향수 향에 민감하다. 코를 찌르는 악취 같은 것 보단 독한 향수향이 차라리 낫다더라.

시끄러운 것 오히려 시끄러운 분위기를 좋아한다.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혼자 지내는 것이 일상이지만 그래도 아무 소리도 없는 적막한 것 보단 좋다더라.

 

HATE |

마법 이 학교에선 기계가 아닌 마법을 배우는 것이 그리도 싫은 모양이다. 그렇기에 마법 이야기를 꺼내면 넘어가려 한다. 제대로 배우려 한 적도 없기에 아는 것도 없으며 제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이리라.

아이는 생각보다 둔하기에 싫어하는 것이 그리 없다. 무엇이든 무관심하게 스쳐넘겨버리곤 한다. 그렇기에 싫어하는 것은 마법이 유일하다. 제 관심사를 떡하니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리라.

 

FAMILY | 

머글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모님과 3살 아래 여동생과 살고 있다. 머글 세계에서 아버지는 일개 직장인이며 어머니는 조향사이다. 여동생과 아이는 꽤나 사이가 좋다. 아이는 동생을 너무나도 아끼며 동생도 이를 아는지 오빠를 잘 따른다. 오빠가 기숙사 생활을 해야한다고 하자 동생은 하루종일 울었다고 하더라.

 

HOBBY | 

필기하는 것이 취미다. 일기를 포함한 모든 글쓰기를 좋아한다. 종종 답지 않게 동화도 쓰는 모양이더라. 글 쓰는 재주도 꽤 좋다. 하지만 제가 쓴 글은 필기 노트가 아닌 이상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어렴풋이 동화를 쓴다고 말은 종종 꺼내기만 한다.

 

기계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며 노는 것이 취미라 할 수 있었으나 큐브 맞추기 마냥 들고온 무선 자동차 장난감을 분해했다가 재조립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분석할 기계도 찾기 어려우니까요.

 

HABIT | 

  손톱을 가만히 놔두는 법이 없다. 기계를 매만지느라 굳은 손도 모자라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계속 뜯곤 한다. 그탓에 아이의 손은 항상 거칠다.

  마음에 안드는 일이 생기면 궁시렁대는 버릇이 있다. 중얼거리는 것들을 들어보면 다 불만을 토로하고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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