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안녕 하려고 손을 든 게 아니라, 손을 들었더니 네가 온 거야... ”
에이사 어거스트 / Asa August
남성
142CM
83KG
머글들의 동화에 나오는 요정처럼 순하고 사랑스러운 인상이다. 순수하다는 느낌을 주지만 어쩌면 순진해 보일지도 모른다. 수줍은 성격 탓에 볼이나 귓가가 붉어지지 않는 날이 없다. 그렇지 않아도 작은 몸이 한껏 위축되어 있어 본래 키보다 작게 느껴지기도 한다. 흰 피부지만 혈색이 강해서 생기있다는 느낌을 준다. 대부분 머리에 화관을 얹고 다닌다. 생화로 만든 화관이라, 아침에는 활짝 피어있던 관이 저녁에 다시 보면 시들어서 쳐져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belongwithY 님의 커미션입니다.
수줍은 친절한 호기심
에이사는 수줍음이 많다. 혹시나 거절당할 것을 걱정해 먼저 다가가기 힘들어한다. 때문에 조용하고 차분하게,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에이사는 친절하다. 수줍어할 뿐 사람을 좋아하기에, 먼저 오는 사람을 막지 않고 아낌없는 호의를 내비친다. 부탁을 거절하는 일도 거의 없다. 곤란해 하면서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또래보다 성숙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마냥 어른같이 굴지는 않는다. 에이사는 어린 아이답게 궁금한 점이 많다. 우물쭈물하면서도 호기심을 참을 수 없어 질문하고, 궁금증이 일면 직접 만져보거나 실험해보려고 고군분투한다. 궁금한 것이 생겨서 이틀 간 잠도 자지 않고 책을 읽은 적도 있다. 이때문에 꾸중을 듣기도, 뜻밖의 발견을 하기도 한다.
Wand
_너도밤나무, 유니콘의 꼬리털, 9in, 약간 탄성 있음._
호박석이 박힌 가로등 모양의 장식을 달았다.
빛을 받으면 호박석이 영롱하게 빛난다.
손잡이 부분에 흰 테이프를 엉성하게 감아놓았다.
Blood
_혼혈_
현재 살아있는 가족은 모두 순혈이지만, 할아버지가 머글 태생이다.
본인은 마법의 피를 물려받은 마법사이지만 혼혈로 분류된다.
_에이사로서
Birthday
_10월 21일_
탄생화 엉겅퀴, 탄생석 오팔, 탄생목 단풍나무.
✿
Hobby
_여행_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새로운 곳을 찾아 탐험하는 것을 즐긴다.
여행을 좋아해서 대화 주제가 이쪽으로 틀어지면 눈에 띄게 밝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너무 위험하다는 교수님들의 주의가 없었다면, 시간이 날 때마다 금지된 숲에 들어가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_화관 만들기_
에이사를 볼 때 대부분 볼 수 있는 화관은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이다.
시간이 된다면, 그리고 꽃이 있는 곳이라면 꼬물꼬물 엮어서 금방 만들어낸다.
화관이 아니더라도 꽃꽂이나 원예같은 꽃을 다루는 것이라면 뭐든 좋아한다.
_과제 열심히 하기_
어떤 학생들은 ‘끔찍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에이사는 사실 과제를 좋아한다.
아무런 방해 요인 없이 배운 것을 다시 볼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할 최고의 기회인데!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무언가를 알아오고. 어떤 형태이든 에이사는 과제를 받는게 너무 신난다.
교수님께서 에이사에게 과제를 주셨어요! 에이사는 자유로운 과제요정이에요!
✿
Other
_동식물과 친한_
큰 동물이든 작은 동물이든, 머글들이 알고 있든 마법사들의 비밀이든, 동물들이 잘 따른다.
다른 이들보다 에이사에게 좀 더 고분고분하고 순하다. 에이사도 동물들에게는 낯가리지 않는다.
식물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잘 다룬다. 아마 잘 하게 될 과목은 신비한 동물 다루기, 약초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