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나는 여기에 서 있어. ”
나탈리 T. 밀러 / Natalie Trisha Miller
여성
162CM
54KG
커미션 : @_2_10101_
▶ 여전하다.
[ 활기찬 / 당당한 / 고집이 강한 ]
" 나탈리는 키가 크고, 또 머리카락이 많이 길어졌지! " 그것 외에는 달리 존재하지않는걸까? 나탈리는 여전히 호기심도, 장난끼도, 말도 많고 잘 웃었다. 그래도 이제는 말을 꽤 두서 있게 잘하는 편이 되었다. 예전에는 말 주제도, 기분도 통통 튀었지만 성장한 지금은 예전보다는 덜했다.
표현력이 좋아, 얼굴에 다 티가 난다. 자신은 나름 감춘다고 감춘거였으나, 이미 반쯤은 비추고 있다. 여전히 모두에게 친절하나 제 주관도 놓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권유가 제 성에 차지 않는다면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들어주는 척'만 하고 한 귀로 싹 흘린다.
▶ 침묵하는.
작은 망설임이 존재한다. 특히 홀로 서 있다면 그러했다. 생각에 잠겨 그리 있다가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우리의 나탈리로 돌아왔다.
▷ Natalie Trisha Miller
√ 1983. 12. 29 왼손잡이
√ 좋아하는 것은 주관적으로 부드러운 느낌, 좋은 향기가 나는 물건들, 체스, 유행타는 물건이다. 싫어하는 것은 벌레와 관련된 전부다! 더러운 것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으나, 지적하진 않는다.
√ 어딜봐도 사랑받고 자라온 막내딸이다. 부모님과 나이차가 나는 언니 한명이 있다. 머글 중에서 꽤나 부유한축에 속하며 영국 남동부지역인 허포드셔에 집이 있다.
√ 1학년 때, 노는 것이 급급하여 편지를 자주 보내지않아 가족들을 섭섭하게 만든 사건이 있는 이후로 종종 편지를 쓰는 모습이 보였다. 3학년부터는 잘 놀다가도 편지왔다는 소리에 총알같이 뛰쳐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조금 집착한다시피 편지에 매달리는 모습도 보이곤 했으나, 다시 돌아와 아무것도 아니라며 다시 즐겁게 노는 모습에 더 물어볼 수는 없었을 것이다.
집에도 드디어 부엉이를 마련했다! 이번 학기에 나탈리가 부부타스를 두고 학교에 가려고 했으나, 이에 반대하는 가족에 떼를 쓰다 결국 흰 부엉이 하나를 장만한 것.
√ 나탈리의 작은 친구, 부부타스다. 따로 부엉이 케이스를 마련해주었으나, 잘 들어가지않으려고 하기에 빈 케이스만 종종 들고 있을 때가 존재한다.
▷ Wizard
√ 9.4in, 조금 뻣뻣한 물푸레나무 지팡이는 나탈리의 지팡이다. 이제는 손에 쥐고 있는게 익숙해졌다. 지팡이를 쥔 손의 손가락으로 문지르듯이 매만지는 것이 버릇이자 나탈리의 불안함.
√ 이제는 혼자서 짐을 쌀 나이도 됐지. 바퀴가 조금 닳은 트렁크에 필요한 것만 욱여 넣고는 나머지 칸에 자신이 좋아하는 걸로 가득 채우다 혼이 났다. 이제는 토끼 인형이 함께하지는 않지만, 기숙사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장난감이 조금 들어있다.
√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던 가족의 말대로 장래희망에 늘 마법부 장관이라고 적어주는 패기를 보여주나, 실은 아무생각이 없다.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일까? 그저 호그와트 학생이라는 위치에서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할 뿐이다.
√ 마법, 변신술,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오는 편이지만, 흔히 암기과목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부진한 성적이다. 특히 약초학을 가장 어려워하는 모양이다. 다른 친구들과 공부스터디를 하는 것 같기도 한데...?
√ 빗자루를 그리 잘 타는 편은 아니다. 연습이라도 해보라며 권유하면, 어색하게 거절하기 일수. 달리 친구들에게 말은 못 했지만, 언젠가의 나탈리는 한 번정도 말을 했을 것이다. 역시 바닥을 쓰는 빗자루가 자신에게 더 익숙하다고. 어릴 적 날지 못하는 빗자루를 쥐고 몇번 깡충 뛰어봤던게 다인 기억이지만, 그 기억을 잊지못하면 자신은 앞으로도 잘 타지못할거라 생각된다. 나는 궤도를 타더라도 언젠간 추락할걸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