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 나도 참 바보같다니까! ”
벤저민 Z. 드와이트 / Benjamin Z. Dwight
남성
174CM
표준
다정한 | 밝은 | 둔한 | 자신감없는
다정하고 착한 벤저민 드와이트. 누군가 말을 걸어오면 언제나 활짝 웃음짓기 때문에 가늘게 휘어 접힌 눈매에 가려진 눈동자가 초록색이라는 것조차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밝은 것과는 별개로 자신감은 없는 편. 내가 바보같아서, 내가 멍청해서라는 말을 달고 살며, 일이 조금이라도 잘못 굴러가면 자책하기 바쁘다. 다만 이전처럼 울며불며 자책하는것이 아닌, 웃으며 가볍게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게 벤저민 나름대로의 농담일 것이라 받아들이고 있다. 반대로 주변 사람들의 장점은 누구보다 빨리 알아챈다. 벤저민에게 대단하다느니, 멋지다느니 하는 말을 못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 그러나 종종 특정 분야에 뛰어난 아이들을 대할 때에는 난데없는 블랙조크를 던지기도 한다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서 O를 놓친 적이 없다며? 실은 방어술이 아니라 어둠의 마법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야? ...하하, 농담이야!
종종 아슬아슬한 농담을 해 주변에서 제지하면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예전부터 원체 둔한 벤저민이 실수를 저지르는것 뿐이리라 생각하고 있다. 몇 년이 지나도 그 둔한 신경은 여전해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본인은 그저 느긋하기 짝이 없다. 어릴 적에는 겁이 많아 긴급상황에라도 신경을 곤두세우곤 했는데, 어째 전보다 더 둔해진 것 같지 않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
벤저민 젤로스 드와이트
Benjamin Zelos Dwight
애칭은 벤지 Benji
11월 3일 생
오리나무 지팡이 | 유니콘 털 | 9인치 | 단단함
얇은 나뭇가지를 꺾어온 듯 단순한 디자인의 지팡이
마법부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 소속 아버지.
정계로 진출한 인물이 여럿 있는 드와이트가는 마법사회 내에서 꽤 높은 입지를 다지고 있다.
어머니는 프랑스 출신으로 유명 마법향수 브랜드, 블랑시아를 운영 중이다.
평범한 향수들도 판매하고 있지만, 독시를 내쫓는 향수나 유포리아 묘약이 소량 섞여있어 행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향수, 브랜드의 간판인 사랑의 묘약이 소량 섞여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향수 등 마법약과 접목해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 향수들이 대표적이다. 값비싸고 귀하며 만들기 힘든 몇몇 마법약들의 효과를 약하게나마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젊은 마법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5남매 중 넷째.
레번클로 출신으로, 현재 마법부 국제 마법 협력부에 근무 중인 첫째 형.
슬리데린 출신으로, 현재 마법부 오러 본부에 근무 중인 둘째 형.
레번클로 출신으로 호그와트를 갓 졸업한 셋째 형.
후플푸프 3학년에 재학 중인 여동생.
네 명 모두 수재에 영재 소리를 듣고 자랐다.
안경을 깔끔하게 관리하지는 못하는 편. 지문이 묻어있기 일수이며 긁힌 자국도 조금씩 있다.
아직도 넥타이를 잘 맬 줄 모른다. 하지만 걱정없다. 버튼식 넥타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다. 다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피망과 당근을 먹을 때는 숨을 한 번 참고 빠르게 씹어 삼킨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사소한 부분들을 곧잘 깜박깜박한다. 깃펜을 어디에 두었는지, 내가 방금까지 뭘 하려 했었는지, 내가 잊은게 무엇인지... 목에 체인을 걸은 리멤브럴을 차고 다니지만 별 소용은 없는 듯.
이제 잘 넘어지지 않는다. 종종 한 눈을 팔다가 대차게 엎어지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성적은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실기보다는 필기에 강한 편. 다만 예외로 비행은 쭉 상위권인데, 본인도 미스테리라고 생각한다.
더이상 비행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좋아하지도 않고, 비행 외 운동신경은 좋지 않으므로... 퀴디치 대표 입단 권유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반려동물은 여전히 없다. 부엉이도 본가쪽의 부엉이가 왔다갔다하는 듯.
내가 멍청해서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