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검은 너로 선택했어, 펠.”
@OwO4621님이 전신 지원해주셨습니다.
안티스테스 B. 킹 /Antístes Bishop King
여성
174CM
69KG
친절한|관조적인|무관심한|냉정한|체념하는|자기비하적인
화려하고 차가운 겉모습과 냉랭한 무표정과 달리 안티스테스는 웬만하면 선선히 상대의 말에 긍정하고 들어주고 인정해주는 편이었다. 싫어. 그렇게 말할 줄 알게 된 뒤로는 무뚝뚝하지만 친절하던 일들이 모두 과거의 일처럼 들린다. 제 무표정하고 화려한 낯을 때에 따라 백 번 활용할 줄 아는 계산적인 영악함으로 모든 일에 쉽사리 동조하지 않으며 결과에 긍정적인 기대를 하지도 않는다. 그에 더해 ‘해봤자 어차피 잘 안 될텐데.’ 하며 시작하기도 전에 체념하고 만다. 이러한 말들은 모두 ‘나는 못해.’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안티스테스를 어떤 일에 동참하게 시키는 것은 큰 작업이 필요하다. 물론, 천성이 착하기 때문에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는 않지만 깊게 얽히는 것을 피하는 편이다. 할 수만 있다면 그러한 상황을 못 본체 하려고 하기도 한다. 벽을 치는 듯한 행동이나 말은 자신의 성격 탓이라 했다면 이제는 스스로 주변 관계를 내치고 돌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겠다.
-
지팡이: 백향목 | 용의 심금 | 10인치 | 잘 구부러짐
-
혈통: 혼혈
-
생일: 12/19, 스노우 플레이크, 아름다움
-
특징: 벨라 혼혈, 두꺼운 안경, 머리칼의 흰 부분은 쌍둥이 오빠 페루티우스의 것. 페루티우스와 함께 뛰어 놀아서 체력 하나는 좋은 편이다. 아빠에게 받은 만년필을…. 쓰지 않는다.
-
페루티우스: 둘의 관계가 미묘하게 틀어졌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도 안 해주지만 둘이 싸웠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안티스테스는 페루티우스에 대해 관조적이게 되었다. 둘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면, 이제는 괜찮다고 답합니다.
-
버디: 무서워. 싫어. 오지 마.
-
가족관계: 부모님과 쌍둥이 오빠. 엄마는 벨라, 예언자 일보의 편집부에서 일하며 아빠는 민영 방송사 아나운서이다. 나름 유복한 편. 부모님이 결혼할 때 성을 어머니의 것으로 바꾸었다. 아빠는 돌아가셨다.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
극호: 부드러운 것(먹는 것, 입는 것, 손에 닿는 것 등을 모두 포함한다.)
-
불호: 쓸모없는 것. 나아가지 못하는 것.
페루티우스 K. 킹/그리핀도르/쌍둥이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