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R. 세라피나이트 / Fream Rose Seraphinite
Female / 24
152cm / 42kg
소설 작가
상냥한 / 대담한 / 단호한
잘 배운 태가 나는 반듯한 모습으로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풀며 싹싹하여 붙임성도 좋다.
얌전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호기심도 많고, 소심하다기 보다도 오히려 대담한 편.
타인에게 상처를 줄 언행은 하지 않지만 줏대가 있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 할 줄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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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많은 것을 겪었다. 변하기엔 부족했고, 변하지 않기엔 넘쳤다.
프림은 여전했다. 여전하고자 했다. 모두가 아는 모습으로 늘 모두의 곁에 있었다.
21st Mar / Aries / Rh+ AB
지팡이
사과나무 / 용의 심근 / 11인치 / 휘지않음
Seraphinite
세라피나이트는 당연하게도 맞서 싸우겠다는 목소리를 냈다. 프림도 그랬다.
그것이 옳았기 때문에, 불사조 기사단으로서 지팡이를 들었고 승리했다.
이별은 겪지 않았다. 많은 죽음 안에는 세라피나이트도, 프림의 인연도 없었다. 그저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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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프림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맡았다.
할머니는 은퇴 후 할아버지와 함께 머글세계에서 노후를 보내고 계신데, 프림도 자주 그곳에 머무른다. 일 때문이라고 한다.
작가 활동과 겸하여 회사 일도 배웠으나... 그다지 관심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프림은 열심히 일상을 살아간다.
Love
호그와트를 졸업한 해의 겨울, 사랑을 했다.
사실대로 말하면 다들 놀라겠지만 이는 프림의 첫 연애고, 첫 사랑이었다.
어리숙한 모습이 사랑스러운 사람과 평범하게 다정하고 달콤한 사랑을 했고, 여섯 계절을 지나 이별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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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가가 됐다. 필명은 로즈.
사랑 이야기를 쓴다고 하면 모두 한결같은 반응을 보였다.
야한 내용이라고 해도 놀라는 이가 하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