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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 없어, 난 너보다 돈이 많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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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할수록 반짝임이 진해져 어느새 금실처럼 선명해진 금발. 본래의 칙칙한 밀빛은 자취를 감추었다. 자르지 않아 허리를 넘을 정도로 길어진 머리를 아무렇게나 늘어뜨리고 다닌다.

한결같이 반만 뜨고 다니는 눈꺼풀 아래엔 금색의 눈이 자리했고, 어쩐지 피곤함이 가득 담겨있어 멍한 듯 보인다. 가라앉은 일자눈썹에 몹시 두꺼운 쌍꺼풀을 가졌다.

항상 눈을 반만 뜨고 다녀서 알기 어렵지만, 삼백안이다. 눈을 치켜뜨면 인상이 대단히 달라진다.

전체적으로 무뚝뚝하고 힘없는 외모. 화려한 금발과 금안으로도 가리기 힘든 무료함이 보인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성숙하고 고운 이목구비가 갖춰져 예비사제 시절 특유의 가볍고 성격 나빠보이던 외견은 많이 사라졌다.

옌의 고급원단으로 만들어진 예복을 착의하고 있다. 허리 부근에 달린 장식은 밝은 경옥과 금실로 되어있다. 바지에 가려진 발목에는 푸른 발찌가 있다.

 

 

[이름]

 

타말 다나디 / Tamal Dhanaddhy

" 부유한 소나무가 뜻이니까, '타말한 타말'은 '부유한 부유함'이란 말장난이 되지 않을까. "

 

 

 

[성별]

 

남성

 

 

[국적]

 

 

 

 

[나이]

 

18세

 

 

[스탯]

 

체력 ☆

지력 ☆☆☆☆☆

신성력 ☆☆

 

 

[키/몸무게]

 

193cm / 저체중

 

마른 체형에 대비되게 그 키는 답지 않게 무척이나 컸다. 너무 큰 키 탓에 종종 저혈압 증상을 보이기도 할 정도로.

 

 

[성격]

 

게으름

" 일 시키지 마, 나 잘 거야. "

매사에 느긋하다.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지는 일이 없는 게으름의 선구자. 해야할 일도 가능하면 죄다 미룬다. 

게으른 성격과 대비되게 일을 해결하는 속도는 빠르다. 아마도 빨리 해결하고 쉬고 싶어서겠지만.

평소 무기력한 모습과 대비되게 사업적으로는 무척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성적

" 괜한 일에 힘 쓰다 요절하지... "

대부분의 일에 초연하다. 천성이 무덤덤해 감정표현이 뚜렷하질 않다.

어찌나 표현이 적은지 누가 말이라도 걸지 않으면 하루종일 무표정한 얼굴이다. 웬만한 놀라운 일이 생겨도 관심을 보이질 않는 무심한 사람.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표정에 변화가 생길 때는 오직 혀를 굴려 남을 속여먹일 때 뿐이다.

 

유순함

" 뭐어... 난 괜찮아. "

생각보다 훨씬 온순하고 유들한 성격이다. 대체로 무슨 일이든 상대의 뜻에 맞춰주는 편이다.

눈에 띄는 것도 싫어서 사고를 치지도 않고 설렁설렁하긴 해도 규칙을 잘 따른다. 자신이 규칙을 그르치는 선택을 하면, 그에 대한 책임도 자신이 지어야만 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는 탓일까.

 

관조적

" 힘 들어. 나 빼고 놀아. "

지극히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회색분자.

전면에 나서서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 자기만의 가치관이 흐릿하다. 뭐가 되었든 자신이 그린 울타리 안의 사람이 관련된 일에만 움직인다. 즉,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기주장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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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이미지)

 

생일: 1월 19일

취미: 구름 감상

특기: 요리, 속독, 조소와 도예, 흥정

 

》여전히, 설탕을 엄청 섭취한다. 거진 중독 수준으로 당분을 먹는다. 하루라도 달달한 것을 입에 대지 않으면 잠만 자거나 입술과 눈가가 떨릴 정도로 설탕 의존증이 심하다. 본인이 좋아서 설탕을 먹는 것도 아닌 듯 보인다. 설탕이 없으면 몸에 힘이 나질 않는다고.

설탕을 하도 달고 살아서 몸에서도 살짝 탄 설탕같은 냄새가 난다.

 

》옌의 지방도시 상인 집안 '다나디'의 독남. 상단 중에서도 부유하고, 규모가 커서 활동하는 영역 내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다. 최근에는 수도에서도 한 자리 거하게 잡은 듯 하다.

상단 일을 돕던 영향인지 회계학, 흥정, 시장 파악 능력이 뛰어나다. 상인 집안에서 미리 장사 공부를 한다고 상단의 활동에 끌려다녀서, 여기저기 여행을 가 본 적이 많다. 바다도 산도 실크로드도 이미 여러번 본 바가 있어 이제는 여행이라면 질색을 한다.

다나디 상단의 대표 문양은 소나무다. 또한 타말의 금색 머리는 다나디 상단의 집안에서 예전부터 이어져오던 것으로, 상단 활동을 시작한 지는 오래 되지 않았지만 옛부터 부잣집이긴 했다. 황금을 닮은 눈과 머리칼 덕분에 재물복이 많다는 항설이 돌기도 한다.

 

》역사, 경제학, 지리학에 강하다. 다른 과목들은 그냥저냥 공부했었다. 체육과 신성력 심화 성적은 졸업까지도 나아지지 못 했다.

 

》어째서인지 매번 주기적으로 받던 고향의 편지를 14세 즈음부터 읽기 꺼려하는 눈치였다. 딱히 가정의 불화가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무언가 다른 연유가 있는 듯.

 

》아주 의외로, 요리에 소질이 있다. 특히나 재료손질에 능숙하다. 상단 일을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해 본 경험 덕분. 요리 외에도 잔재주가 많다.

 

 

[소지품]

 

인조가죽 주머니 / 연옥 반지 / 푸른 팔찌와 발찌

 

인조가죽 주머니》 소량의 간식거리를 소지하기 위해, 품 속에 숨겨두고 다닌다. 안에는 포장된 과자들이 들어있다. 맛은 그야말로 설탕 범벅.

 

연옥 반지》 아르디예에 입학하기 전 부모님이 준 입학선물.

창백한 흰 색의 연옥으로 만든 얇은 반지다. 부모님은 본래 경옥 반지를 주려고 했으나 비싼 장신구를 소지할 수는 없어, 진짜로 줄 거라면 차라리 값 싼 반지로 달라는 타말의 부탁에 연옥 반지로 바뀌었다.

현재 검은색 끈으로 목에 목걸이처럼 착용하고 있다.

 

푸른 팔찌와 발찌》 아르디예에 왔던 카라반으로부터 구입한 팔찌와 발찌 세트. 예비사제 시절 같은 예비사제 '로이 케네스'와 함께 나눠 착용하던 물건이다.

 

 

[관계]

 

하이야 / 유사 사제관계.

상인의 업무에 관련한 질문을 그로부터 종종 받았고, 타말은 그에 대한 조언을 해 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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