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끝이 길게 늘어지는 꽁지머리.
[이름]
로이 케네스 / Roy Kenneth
[성별]
남
[국적]
옌
[나이]
18세
[스탯]
체력 ☆☆☆☆☆
지력 ☆☆
신성력 ☆☆☆
[키/몸무게]
184cm / 85kg
[성격]
: 단순
' 걔 진짜 머리 속에 돌 든거 아냐??! '
그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한 가지만 밀고나가는 성향이 있었다. 한 길로 직진, 단순하다 할 수 있을까. 덕분에 자신이 한번 마음먹은 것은 굳게 밀어붙여 손쉽게 이뤄내곤 했다. 대체적으로 그의 인상은 호전적이었으며 제 붉은 머리처럼 불타오르기만 할 것 같은 이미지였다. 물론 실제로도 그러했다.
행동하는 것 역시 충동적인 것은 물론, 무식하다며 머리 속에 돌멩이가 든건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 실제로 딱딱한 돌머리기도 했지만... -
제 첫사랑을 따라 아르디예에 입학하게 되었으니 이미 말은 다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단순함이 그에게 있어서는 큰 장점이 되기도 했지만.
: 거리감이 없는
' 아니.. 갑자기 툭 튀어나오면 누구든 놀라거든... 언제 또 온건지.. '
어느샌가 옆에 붙어 재잘거리고 있거나 갑자기 앞에 툭 튀어나와 놀자고 한다든가. 그런 모습들은 상대를 깜짝 놀래키기에 좋았다.
마냥 웃으며 사람 좋은 얼굴을 해보이고 언제든 당신의 옆에 있겠다는 듯 자리를 잡는건 일상이었다.
거리낌없는 행동에 상대가 화를 내도 아랑곳않고 재잘거리는 그였다.
좋아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크게 표출하였기에 귀찮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는 괘념치 않는 듯 했다.
: 겁이 많은
' 한동안 찾지 말라고 하던데... '
그러한 모습에도 생각보다 겁이 많은 그였다. 생각의 시간이 필요할 때나 남들기 보기 힘든 어두운 구석으로 가 생각을 정리하곤 했다.
마음이 여리다고도 말할 수 있을까. 힘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을 이끌어낼 그릇이 부족했다.
남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기는 꺼려하지만, 봤다면 어쩔 수 없지! 하고 넘기긴 했다.
자신도 알고있는 단점이자 극복해나가야 할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고싶은 것도, 갖고싶은 것도 시간이 지날수록 수없이 생기는 것이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 욕심이 늘었으며 그에 의해 저돌적인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눈치는 전보단 늘었으며 철이 조금 든 정도. 그 외엔 여전하게 자라온 그였다.
[특징]
: 가족
부모님, 그리고 15살, 12살 차이의 누나 둘. 그의 가족들은 케네스, 그 성만큼 불과 같은 이들이었다. 호전적인 것은 물론이요. 가족들 모두 뛰어난 운동신경을 지니고 있었다. 아버지는 여러 지역에서의 무술을 받아들여 주변에 전파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브라니트를 하고 있다.
누나들은 그 힘을 직업적으로 쏟진 않고 옌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다. 가끔 봉사형식의 음식나눔도 하는 듯.
그가 최고로 믿는 것은 가족이라 할 수 있겠다.
: 아르디예
그는 처음부터 종교를 따르던 것은 아니었다. 단지 켈시온에 잠시 들렸다 빠지게 된 첫사랑이 아르디예를 다니는 사제였기에 그도 그 길을 따라가게 되었을 뿐이었다.
전부터 그를 제외한 가족들은 신실히 데네스교를 믿고 그도 믿기를 바랐지만, 허망하게도 첫사랑 하나로 데네스 신의 가르침을 따라가게 되었다.
아르디예에는 기숙사가 있었기에 부모님께는 손쉽게 허락을 맡을 수 있었다.
: 브라니트
1년 전, 어머니께서 일을 하다 크게 다친 적이 있었다. 그 뒤로 브라니트라는 직업에 대해서 배울지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 아르디예에 다니면서 사제에 대한 길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지만, 결국 사제시험에서 떨어진 뒤로는 굳게 마음을 잡아 가는 듯.
: Like
고기, 고기, 그리고 또 고기. 한창 클 날이라고 한다. 그만큼 식욕도 왕성했으며, 밥심을 중요히 여겼다.
또 움직이는 것을 그렇게도 좋아했다. 왜, 이렇게 움직이다보면 기운이 더 샘솟지 않아?
: Hate!
너무 힘쓰는 것만 좋아하면 머리가 나빠진다고도 하던가. 물론 그에게만 해당하는 얘기였다. 그는.. 공부가 무지하게도 싫었다. 노력하는 것보다 쉽게 잘 되지않았기에.
: 사랑?
14살. 좋아했던 사제에게 고백을 하고 사귀게 되었지만, 얼마 못가고 차인 뒤로 다시는 사랑을 안할거야! 그리 외쳤다.. 그저 다른 것들에 좀더 가까이 가 매달릴 뿐이었다.
: ETC
- 5월 16일생. 왼손잡이.
- 매일같이 1시간은 운동을 한다.
- 감정이 풍부한 편이다. 책을 보며 우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다.
- 거짓말은 잘 티가 나곤 했다. 이제는 거짓말에도 익숙해질 나이가 아닐까.
- 기본적인 호신술들을 잘 알고있는 편. 호신술로 웬만한 사람들은 다 제압할 수 있다. 필요한 이들에게는 직접 알려주기도 했다.
[소지품]
-
“ 그렇게 말했는데 아직도 밥을 거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