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공지사항.png
시스템.png
세계관.png
실크로드 로고배투.png
멤버란.png
이리스전신.png

(*@beerjodai 님께 지원받은 외관입니다.)

 잔잔한 미소를 띄고 있는 이리스는, 첫눈에 보았을 때 제법 차분한 인상이었다. 그리고 그 인상만큼이나, 행실이 차분하고 어조도 잔잔한 것이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물이 한 차례 빠져나간듯한 옅은 하늘빛의 머리카락은 어깨 너머로 늘어져, 날개뼈를 넉넉히 덮고 그 아래까지 늘어졌다. 집중할 일이 있을 때에는 곧잘 뒷머리를 하나로 묶곤 했으나, 그 외에는 주로 반묶음을 했으며 간혹 머리를 아예 풀어버리곤 했다.

 볼살이 들어가 제법 갸름해진 얼굴에는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가 지어져 있었으며, 부드러이 쳐진 눈꼬리는 언뜻 이리스가 눈을 내려감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거의 항상, 그는 사제복 차림이었는데, 역시나 옷 치수는 조금 더 큰 것인지 망토의 소매 끝이 그의 손바닥 안쪽까지 닿았다. 바깥에 나갈 때면 그는 언제나 모자를 썼다.

 

 

 

 

[이름]

 

ἶρις[이리스]

(영문표기 iris)

 

 

 

[성별]

 

여성

 

 

[국적]

"저는 켈시온 사람이에요."

켈시온

이리스는 켈시온에서 나고 자랐다.

단 한 번도 벗어나본 적 없는, 그의 소중한 고향이었다.

 

 

 

[나이]

 

18세

 

 

 

 

[스탯]

 

 

체력 ★☆☆☆☆

지력 ★★★★☆

신성력 ★★★★★

 

 

 

[키/몸무게]

 

143cm/저체중

 

 

 

 

[성격]

 

 [어른스러운, 차분한]

 말보다 생각이 많았던, 조심스러운 기질은 이리스를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으로 성장시켰다. 과제 같은 것을 받으면, 제출일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해두는 터라 허둥대며 서두를 일도 없었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줄 알았다. 이리스를 본 사람들은, 그에 대해 말할 때 분위기 만큼이나 차분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곧은 신념을 가지고, 선한 의지로 말하고 행동하는 이리스는, 그에 걸맞게 깊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사려깊게 조언하고, 필요할 때에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올곧은]

 이리스의 신념은 선한 마음과, 강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었고, 많이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었다. 성실하고, 배운 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이리스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긴다. 그리고 그 만큼, 행복을 소중하게 여긴다. 이리스는 모든 사람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아프거나 외로운 일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이리스의 신념이었고, 그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화하고 다정한]

 이리스는 다가가기 힘든 사람은 아니었다.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그는 여전히 정이 많았으며, 초면인 사람에게도 호의를 베푸는 데에 익숙했고, 자신의 것을 양보하는 것도 꺼리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들이었다. 상대방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아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했고, 갈등이 일어날 것 같으면 먼저 물러서기도 했다. 싸움은 피하되, 가능한 말로 해결하고 싶어했다. 간혹 놓치기 쉬운 세세한 부분을 신경써서 배려하는 모습에서는 은근히 섬세하다는 느낌도 든다.

 

 

 

 

 

 

[특징]

 

"이제 저의 이름은 이리스예요…

그래도, 편하시다면 샤힌으로 부르셔도 괜찮아요."

이름

 졸업을 하는 이 시점에서 그에게 크게 달라진 점을 뽑자면, 바로 이름이다.

그는 사제시험을 치루었고, 시험을 통과해 사제가 되었다.

샤힌 라비으라는 아명을 벗고 이리스라는 사제명을 받아, 그는 이리스가 되었다.

그의 오랜 동경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다만, 애칭으로서 샤힌이라 불리는 것은 좋은 모양인지,

학우들에게는 편한 쪽으로 불러도 된다고 말하곤 한다.

 

말투

 이리스는 여전히, 누구에게든 존댓말을 사용한다.

자신을 '저'라고 칭하는 것도 같았고,

감정을 해치지 않는 조곤조곤한 어조와 말씨도 같았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사제님'처럼 호칭으로 부르기도 했고,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다.

 

체질

 어릴적에는, 분명 키도 크고, 체력과 힘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종종 운동장을 돌았다.

버거웠던 체육 수업은 여전히 힘들었고, 졸업할 때가 되어서도 키는 거의 크지 않았다.

잔병치례를 자주 겪는 것 또한 변함없는 사실이었다.

 

 

좋아하는 것

이야기와 관찰을 좋아하는 것은 어릴적과 같다.

취미 또한, 변함없이 이리스가 좋아하는 활동으로 남아있었다.

>학우들

 자신과 함께 세월을 보낸, 아르디예의 동기들.

이리스는 친애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학우분들이라고 부른다.

 

싫어하는 것

이리스가 싫어하는 것은 이전과 다름 없이, 누군가가 아파하는 일이었다.

 

 

 

 

 

[소지품]

 

목걸이

끝에 나무 조각이 매달린 목걸이.

병아리나 참새로 혼동할 만큼 서투르게 깎여있었던 나무 새는, 

이리스의 손길이 더해져 이제 제법 근사한 새처럼 보였다.

팔찌처럼 손목에 여러번 감싸 두르거나, 사제복 안쪽에 걸고 다니는 듯 하다.

 

석재 반지

3학년 초에 하이야에게 받은 반지.

몇년 사이에 손가락에 꼭 맞게 되었다.

겉에 뱀 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리스는 이 반지를 목걸이 만큼이나 소중히 여긴다.

 

 

 

 

[관계]

 

"…하지만, 제게는 언제나 소중한 언니인걸요."

하이야

>쌍둥이 언니

 이리스는 사제가 되기 전에도 하이야를 소중히 생각해왔다.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반쪽이고, 하나뿐인 언니라고.

비록 말을 섞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사제가 된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로라랑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요..."

아우로라 실베스테르

>친한 친구

이리스와 로라는 성격도, 취미도 잘 맞았다.

덕분에 휴게시간에 종종 함께 취미 활동을 했고,

때로는 서로에게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엘, 다음에도 편지해요...!"

아이엘 클라인

>친한 친구

 방학동안, 이리스와 아이엘은 서로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림을 보내기도 하고, 가끔은 고민을 상담해주기도 하면서

둘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

 

"꼭, 큰언니같아서...언제나 고마워요, 정말로요."

라엘

>마치 언니같은

 아르디예에 다니면서, 아이엘은 주로 챙겨주는 쪽이었지만

라엘에게 종종 크고 작은 도움을 받곤 했다.

마치 언니같아서, 이리스는 종종 그에게 기대곤 했다.

사제가 된 지금도 변함 없는 사실이다.

“지금…그대는, 무엇을 보고 계신가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