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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두고 가지 마. ”

@Xyintol 님 커미션

 

 

긴 머리를 짧게 다듬어 잘랐다.

어릴 때 보다는 조금 여유로워 보이는 표정.

 

제 오빠의 검은 베일을 빌려 쓰고있다.

 

 

 

 

[이름]

 

이올레 더스트 / Eolle Dust

 

 

 

[성별]

 

 

여성

 

 

[국적]

 

켈시온

 

 

 

[나이]

 

18세

 

 

 

[스탯]

 

체력 ☆☆☆

지력 ☆☆☆☆

신성력 ☆☆☆

 

 

 

[키/몸무게]

 

170cm / 마른 편

 

 

 

[성격]

이올레의 세계는 무척이나 좁았다.

 

제 오빠. ...약간의 인심을 써서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 그 정도만 살기를 허락된 좁은 땅.

하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마음속 한 구석에서 그렇게 속삭이는 것이다. 외롭지 않니?

 

그러면 이올레는 제 마음에게 말한다. 아니, 전혀.

 

그 답은 언제나 동일했고, 단 한번도 변한 적 없다.

...없었던 것이다.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오르텅스 블루, 사막

 

경계심이 강한 | 변함 없는

 

그녀에게 낯선 사람은 언제나 경계할 대상이었다. 경계를 하고 있을 때의 꽉 다운 입, 하늘을 향해 치솟아있는 눈썹은 언제나 짜증을 내는 듯이 보이게 했고, 틱틱거리는 말투는 그런 인상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리 경계하는 모습은 6년 전, 열 두살 때의 그녀와 꼭 닮아 변함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했다.

그녀 스스로도 가끔 생각하곤 했다. :: " 나는 왜 어릴때와 하나도 변하지 않을까? "

 

다른 사람들처럼 키가 크고, 몸이 컸다. 목소리도 조금 변했고, 길게 길렀던 머리카락을 잘랐다.

하지만 왜 나는 그것밖에 변하지 않을까?

변해가는 주변 이들을 바라보며 이올레는 가끔 두려움을 느꼈다.

변하지 않는 제 자신을 두고 모두가 떠날 것 같은 공포가 가끔 발목을 진득하게 잡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그리 티 내지는 않았다.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는 제 자신을 타이르곤 했다.

이올레는 어릴 적 같이 웃고, 말하고, 떠들고, 움직이고, 인사하고, 그리고 기도했다. 그 누구도, 더 이상은 변하지 않기를.

 

 

..

...

.....

외로움을 타는

 

가끔, 마음속 한 구석에서 '외롭지 않니?'라고 속삭이면, 이올레는 이제 제 마음에게 '맞아. 난 외로워'라고 속삭였다.

 

날 두고가지 마.

나와 함께 있어 줘.

 

 

 

 

[특징]

 

그녀는 아주 솜씨가 좋은 거짓말쟁이이며 연기자이다.

청소를 하기 싫은 날이면 몸이 아프고, 공부를 하기 싫은 날이면 머리가 아프다. 소녀는 자신이 원할 때 필요한 꾀병을 적절하게 연기할 수 있다.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좋아하거나 흥미가 있는 지식이 아니면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 나쁜 버릇이 있다.

 

무언가 입에 넣고 씹는 버릇이 있다. 대체로 먹을 것이지만, 먹을게 없으면 식물의 줄기같은걸 씹곤 한다. 입이 심심해서라고.

이제는 더 이상 입에 넣고 씹어대는 버릇은 없다.

 

작은 선인장을 키우고 있다. 이름도 지어줬다. ' 예엔 ' 오동통하고 짧은 귀여운 선인장이다.

 

가벼운 스킨쉽을 좋아한다.

 

 

 

 

[소지품]

 

 검은 베일 |자두 꽃이 달린 목걸이 | 간식 주머니

 

제 오빠에게서 뺏어 머리 위에 쓴 검은 베일과 친구에게 받은 꽃으로 만든 목걸이. 꽃에는 신성력이 깃들어 있어 시들지 않는다고 한다.

 

간식 주머니에는 말린 대추야자며 말린 과일 따위가 잔뜩 들어있다.

 

[관계]

 

아일리우스 더스트 | 쌍둥이 형제

 

'낯선 것을 경계하는' 이올레에게 아일리우스는 태어났을때부터 함께한 '낯설지 않은' 사람이다.

그 탓인지 아일리우스에게 많이 의지하거나 어리광부리는 부분이 있다.

이제 쌍둥이 오빠의 이름이 '아일리우스'가 아닌 '라훼'라고 하지만, 꿋꿋하게 계속 본래의 이름을 부른다.

 

평생 그럴 것이다.

 

 

리라 - 이반나 | 친구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 애의 곁은 여전히 조용했고, 이름이 변했지만 그 뿐인 일로.

그 애가 준 꽃은 시간이 지나도 시들지 않고, 그 애는 언제나 나에게 편지를 써 준다.

 

이올레에게 있어, 리라는. 이반나는 변하는 것이 없는 친구였다. 

이올레전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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